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by 필요한정보 2020. 5. 26.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이 책은 내가 자주 가는 맘카페에서 추천받아 구입했다. 읽고 나서 너무나 도움이 되고 계속 기억하고 싶어서 여러번 정독을 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계속 발췌하면서 읽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속독학원에 아이를 보낼려고도 생각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속독 보다는 정독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어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공부머리독서법 표지



저자 소개

저자 최승필은 대치동에서 강사 생활을 시작해 12년째 독서 논술 교육에 몸담고 있다고 한다. 지은이는 독서교육 전문가이자 어린이, 청소년 지식도서 작가이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전교 꼴지였는데 '플란더스의 개'를 우연히 집어 들었다가 감동을 받아 엄청 울면서 몇 번이나 다시 읽었다고 한다. 그런 후에 교과서도 잘 이해하게 되고 우등생이 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를 깨닫고 결국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전국을 돌며 강연도 하고 '공부머리 독서법' 카페도 운영중이다.


이 책은 1부 초보 독서가를 위한 공부머리 독서법, 2부 숙련된 독서가로 가는 공부머리 독서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보 독서가로 시작해서 숙련된 독서가로 갈 수 있다니 흥미를 끄는 대목이다.

이 책에서는 독서는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먼저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지 지식을 얻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지루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흥미와 재미를 추구한다고 해서 학습 만화를 본다거나 지식을 얻겠다고 전집으로 시작하면 흥미를 잃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매 장의 끝에는 공부머리 독서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사항도 정리해서 실질적으로 아이들 독서에 적용해볼 수 있다. 총 14개의 실천 가능한 공부머리 독서법을 만날 수 있다. 




공부머리 독서법 목차




1부 초보 독서가를 위한 공부머리 독서법 : 초등 고학년 기본 독서법


일주일에 1권, 1년에 총 52권을 건성으로 읽지 않고 제대로 이해하며 읽으면 중학교 올라갔을 때 성적이 하락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흔히 초등학교 때는 다 우등생이라고 한다. 진짜 실력은 중학교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일주일에 1권 읽을 책을 구하기 위해서는 도서관이나 서점으로 간다. 집 주변의 가까운 도서관으로 가는 것이 편할 것이다. 아니면 '국립 어린이 도서관' 도 추천한다. 이곳에는 정말 다양한 책이 많이 있었다. 책의 길이는 150쪽 이상의 장편 동화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주일에 3~4회, 1회당 40분 정도 시간을 정해 읽는다. 아이가 혼자 읽기 힘들어하면 부모님이 읽어주는 것도 좋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리내어 읽는 것이다. 속독하는 것은 언어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방해하고 이해가 잘 되지 않으므로 항상 정독으로 읽을 수 있게 지도한다. 읽고 난 후 아이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며 제대로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여기서 동기 부여하는 방법으로 책을 읽을 때마다 칭찬 스티커를 붙여준다던가 하는 보상을 내린다. 


저자는 듣기 위주의 사교육의 효과는 중학교 진학과 동시에 없어진다고 말한다. 사교육은 기본적인 읽기 과정조차 생략하고 축소하기 때문에 읽기 능력의 성장을 막는다고 주장한다. 

독서를 하여 언어능력이 높아지면 국어 성적 뿐만 아니라 수학 성적까지 올라간다. 수학은 공식이 중요한데 개념을 잘 이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독서 활동을 지도할때 시간 정해서 매일 읽도록 하기, 아이가 흥미있어하는 책 선택하도록 하기, 지루해하는 지식 도서는 강요하지 않기, 매 주 1회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기, 컴퓨터나 스마트폰은 되도록 늦게 접하게 하기, 천천히 많이 생각하며 읽기, 학습만화는 멀리하기 등을 강조하라고 말한다. 


독서를 어느정도 진행한 후 단계별로 언어능력을 평가하는데 평가지 내용은 책에 나와 있다. 공부머리 독서를 시작할 때 측정하고 읽기가 진행된 후 측정해 언어능력의 변화를 알아볼 수 있다. 1차 목표는 초등 6학년 수준인 기초언어능력평가 80점, 2차 목표는 중등 3학년 수준인 수능 국어영역 편집본 60점, 3차 목표는 고등 2학년 수준인 수능 국어영역 편집본 80점, 4차 목표는 고등 3학년 수준인 수능 국어영역 원본 80점을 목표로 한다. 


아이의 뇌를 파과하는 것은 조기교육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인간의 뇌는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 생각하는 뇌 등 삼중 뇌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파충류의 뇌는 먹기, 심장박동 같은 기본적인 생명 활동을 담당한다. 포유류의 뇌는 대뇌변연계인데 좋음 과 싫음 같은 감정과 단기 기억을 담당하며 6세까지 발달한다. 생각의 뇌는 사고, 언어, 지능등을 담당하며 7세가 되어야지 어느 정도 성숙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영유아기는 조기 영어 교육 같은 지식 교육이 아니라 정서와 감정이 발달되는 시기여야 한다. 


사춘기를 질높게 보낸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 입시를 경쟁해야 하는 현실이 합리적이지 못하지만 변할 수 없기에 그것을 받아들이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수행해 나간다. 독서가가 되어 언어능력이 높아진 아이는 당면한 문제와 현실에 합리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판단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2부 숙련된 독서가로 가는 공부머리 독서법 : 청소년 독서법


청소년은 3개월에 한 권정도 지식 도서를 읽어서 최상위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지식도서를 읽는 것에 집중하다가 시험 보기 2~3주 전부터는 학교 내신 공부에 집중한다.


1년 동안 문학작품 한권을 곱씹으며 해부하듯이 읽는 '슬로리딩 훈련법', 1년에 책 한 권을 베껴 적는 '필사 강화 독서법', 책 1 권을 세 번 반복해서 읽는 '반복독서법', 책의 내용을 완전하게 이해한 후 개념화해서 초록 노트를 작성하는 ' 초록독서법'도 소개했다.


이렇게 하면 제대로 된 독서 습관을 갖출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 적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관심일 것이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시간을 정해 책을 읽게 하고 내용을 공유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이를 숙련된 독서가로 만드는 길이라 생각한다. 아이가 계속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댓글0